+분당맛집/서현먹자골목맛집+ 쌈밥이 먹고싶을 때는 ~ 이경진우렁쌈밥 분당 서현 ♪

오늘은 쌈밥이 먹고싶었던 날 _ *

 

오늘은 아침부터 눈뜨자마자 쌈밥이 먹고 싶었어요~ 하루 일과 시작하기 전부터 허기느끼기 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출근하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오늘 퇴근하고 나랑 같이 쌈밥 먹으러가자!!!"

 

요새 분당 맛집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저는 분당에 괜찮은 쌈밥집이 있나 맛집 추천 블로그들을 수도 없이 어슬렁어슬렁~~~

그러다가 서현먹자골목쪽에 있는 이경진우렁쌈밥에 가기로 결정 ^^* 블로그에 올라온 평들이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서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가기 전, 몇시까지 하는지 영업시간을 확인해보려고 네이버에 검색을 했는데............
띠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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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지도 평가 캡쳐

 

 

오잉 ?

별점이 이렇게 낮고, 안좋은 평들이 너무 많이 달려 있었어요.....

분명 추천글을 많이 봤는데 ;;; 이상하다 ..........????

 

퇴근하는 친구가 배고프다며.. 어디 갈껀지 정했지 ???? 라고 묻는데 .......  

 "아니 아직...... " 이라고 말할순 없었어요 .....  아침부터 쌈밥 먹으러 가자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ㅋㅋ 

" 어...... 서현에 자연별곡가자 " 라고 해버렸네요 ^^;

그랬더니 친구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자연별곡 같은 뷔페는 늦은시간에 가면 음식 리필 속도가 우리 먹는 속도를 못따라가 준다며  ㅋㅋㅋ  다른데를 가자고 했어요 -

푸드퐈이터 yeah ~~~~~~~~

다른데 아는데 없냐고 해서, 내가 이차저차해서 이렇게 되었다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한번 가보자고 하는거예요~

그래~ 난 미리 다 이야기 했으니 맛 없어도 내 책임 아니다 라는 선을 분명히 그어놓고 우리는 서현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경진 우렁쌈밥집으로 향했답니다 

 

서현먹자골목 가보신 분들은 여기 길 어딘지 아시죠 ? 먹자골목  초입에 있는 커피빈 안 길이예요~

처음에 보고 간판 꺼져있다 .... 안하나봐 ;; 하면서 들어가 봤는데 다행이도 영업은 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큰데 손님은 한테이블 .... 그리고 분위기가 영 ;;;;

막 분위기를 따지고 그런 느낌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괜찮아.... 우린 쌈밥을 먹으러 온거니까... 분위기는....... 괜찮아.....

 

속전속결로 우렁쌈밥 2인을 시켰습니다.

1인 9,000원. 가격은 괜찮네요. (단, 2인 이상일 때 9,000원이고 1인은 10,000원 이라고 합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밑반찬과 우렁장, 우렁된장찌개 그리고 쌈채소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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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낙 안좋은 글들을 보고 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맛은 기대 이상 ~ 완전 괜찮았어요!!!

된장도 맛있었고 우렁쌈장도 괜찮고~ 제 입맛에는 반찬도 하나하나 다 잘맞았습니다. 채소도 신선하니 괜찮았구요.

사람들마다 입맛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안좋은 평들이 많아서 좀 바뀐건지는 모르겟네요~~

 

나노강황쌀밥이나온다고 했는데, 오늘은 한그릇밖에 안남았다며 한 그릇은 그냥 흰 쌀밥으로 먹으라고 하셨어요 ; ㅋㅋ

저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여서 그냥 친구에게 양보하고 한숟갈 맛만봤는데 그냥 별다른 맛은 없었어요.

카레맛이 느껴질것이라 예상했는데 아니었어요 ~~ 그냥 쌀밥이랑 같은 맛!

특이하게 미강(쌀눈)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곳 처음 봤어요)

밥에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는데~~ 전 Pass !! 이런거... 별로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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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크기도 크고 위치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데~ 손님이 너무 없더라구요!

식당 분위기만 좀 좋아지면 손님들이 더 많아질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Anyway, 저는 이경진우렁쌈밥 분당 서현 괜찮아요~

막 맛집이라며 찾아 갈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간단하게 쌈밥이 먹고 싶을 때 종종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참 !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하고 주차증을 가지고 가면 현금으로 500원을 주신답니다 ㅋㅋㅋ

 

오늘, 신선한 채소 다량 섭취 완료 했습니다